결혼 7년차 고명환 "아이 안 주셔도 원망 말자 했다" 임지은 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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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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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모던패밀리' 방송 캡처
임지은, 고명환 부부가 입양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임지은 고명환 부부가 아동 양육시설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두 손 가득 선물을 안고 보육원 시설에 도착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보육원은 베이비 박스에 유기된 아이들을 양육하는 곳이어서 두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임지은은 “결혼 전에도 아동 양육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남편과는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고명환은 “저희는 43살에 결혼했기 때문에 아이를 주시면 감사하고 안 주셔도 원망하지 말자고 했었다. 그래서 입양에 대한 얘기도 자연스럽게 했었다”고 밝혔다.

임지은은 "생각보다 아이들이 너무 마음의 문을 빨리 열어주더라. 너무 예뻤다"라고 말했다. 그때 오윤아가 등장했다. 오윤아는 "나는 육아 고수는 아니다. 근데 좀 큰 아이보다 어린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고명환은 풍선을 불어 주며 아이들의 시선을 끌어 웃음을 자아냈다. 고명환과 임지은 서툰 손길이지만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며 따뜻한 시간을 함께 했다.

고명환은 "동정심이 아니라 그냥 아이들과 함께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의미 있는 날이었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김영옥은 "저렇게 조금씩 부모의 마음이 되어 가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2014년 결혼한  두사람 사이에 아직 아이는 없다. 고명환은 1972년 생으로 49세, 임지은은 1973년 생으로 48세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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