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장·임원 월급 30% 반납 동참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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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23 15:25  |  수정 2020-03-23 19:19  |  발행일 2020-03-23
앞으로 4개월간 급여 30% 반납
취약·소외계층 지원 등에 쓸 예정
이철우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기관장·임원이 월급반납 운동에 동참한다.

이 도지사는 23일 코로나19 정례대응 브리핑을 통해 "도지사와 출자·출연기관 기관장·임원들은 앞으로 4개월간 급여의 30%씩을 내놓아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에는 경북도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사업소, 지역본부, 소방본부, 시·군 소방서, 도의회 직원 7천여명이 3월급여 인상분(2억3천여만원)을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라며 스스로 반납을 결정했다. 또 권영진 대구시장도 이날 월급 30% 반납운동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이 도지사는 "예로부터 우리 지역은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앞장선 곳"이라며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부터 여려울 때 함께 나누고 극복하는 분위기가 불같이 일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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