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체육회,위원회-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 통과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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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06   |  발행일 2020-05-07 제22면   |  수정 2020-05-06
군위백송스파비스 관광호텔에서 제1차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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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체육회 임원들이 6일 오전 군위군 부계면 백송스파비스 관광호텔에서 열린 제1차 이사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체육회(회장 김하영)가 6일 오전 군위군 부계면 백송스파비스 관광호텔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민선1기 이사회가 구성된 지 처음 열린 이사회에서는 김하영 회장과 이근식·한분자·윤상훈 부회장을 비롯한 부회장단(7명), 신임 이사(37명), 감사(2명)과 도체육회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당연직 이사인 사무처장은 공석이어서 참석하지 못하고, 김원한 기획총무부장이 사무처장을 대행했다.


이날 도체육회는 도체육회 및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규약을 개정하고, 각종 위원회와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을 통과시켰다. 또 경북도카누협회와 자전거연맹 등 도 회원 종목단체에 대한 특별감사반 편성과 경북도청 및 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숙소 전세권 설정·해지에 관한 안건도 만장일치로 처리했다.


이밖에 이사회는 민선 시대를 맞아 도체육회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가칭)스포츠산업진흥 추진기획위원회(10~15인)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오는 10월8~14일 구미 일원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대회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장을 경북도지사가,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도체육 회장, 행정부지사, 부교육감, 도의회 부의장, 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맡는 것으로 돼 있는 것과 관련해 도체육 회장이 별도로 집행위원장을 맡는 게 민선 시대에 걸맞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도체육회는 이에 대해 "매년 전국체육대회의 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장을 주최 시·도 자치단체장이 겸임해 왔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도 예년처럼 준비했는데, 도체육회 상급 단체인 대한체육회가 이같은 문제를 앞서 정리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글·사진=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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