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입수시] 대구대, 교원·사회복지사 배출 산실로 전국적인 명성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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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07 08:03  |  수정 2020-09-07 08:38  |  발행일 2020-09-07 제16면
융복합 분야 전문인재도 양성
내년 3월 행복기숙사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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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현 입학처장

대구대는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분야에서 전국적인 인지도와 경쟁력을 갖췄다. 특수교육 관련 학과가 있는 사범대학은 매년 전국 최고 수준의 임용시험 합격생을 배출하며 교원양성의 산실로 명성이 높다. 7개 학과가 있는 재활과학대학은 국내 최초이자 전국에서 유일한 재활 분야 특성화 단과대학이다. 5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회복지학과는 5천여 명의 사회복지사를 배출했다.

대구대는 △웰니스케어(특수교육 및 재활치료) △ICT 융복합(스마트·그린자동차) △신재생·그린환경(신소재·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융복합 교육을 통해 미래 혁신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기존 전공에 새로운 분야를 융복합한 31개 창의융합전공은 신입생들에게 새로운 융복합 분야를 탐구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재학 중 2회까지 전과가 가능한 유연한 학사제도는 학생들의 진로선택 폭을 넓힌다.

특히 올해 신설된 신소재에너지시스템공학부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신입생 전원(30명)은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받는다. 이는 대구대가 지난 6월 경북도가 주관하는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 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대구대는 경북 지역에 밀집한 에너지 산업의 변화를 이끌 전문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모집시기별·모집단위별·전형유형별로 △수업료 70%(상위 10%) △수업료 50%(상위 30%) △수업료 30%(상위 50%)를 입학성적우수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수시 모집전형 3개 이상 최초 합격한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복수지원장학금(입학금 면제), 고른기회전형 합격자 전원에게 지급되는 고른기회장학금(입학금 면제)도 눈길을 끈다.

내년 3월에는 6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행복기숙사가 새롭게 문을 연다. 최신식 숙소와 커피숍, 은행, 서점 등 각종 편의시설 등이 입주해 학생들의 생활 편의를 높인다. 체계적인 통학버스 운행과 함께 2023년 대구도시철도 1호선이 하양역까지 연장되면 학생들의 통학 편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4천92명(정원 내 3천559명·정원 외 53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서류전형(765명)과 서류면접전형(170명)의 모집인원이 증가한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전형 간 복수 지원뿐만 아니라 고교 계열과 관계없이 모든 모집단위에 대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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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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