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입수시] 동국대 경주캠퍼스, 자율개선대학 선정…혁신사업비 100% 지원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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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07 08:12  |  수정 2020-09-07 08:34  |  발행일 2020-09-07 제17면
서울캠퍼스 활발한 교류 강점
고고미술사 등 특성학과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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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2년간 총 20억원을 지원받아 교육과정, 교육방법 및 교육환경 혁신을 통해 사회재난 대응 스마트안전보건(SMARTiUM) 미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안전공학전공, 컴퓨터공학전공, 간호학과가 융합된 재난대응서비스 전공을 신설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또 교육부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유형Ⅱ에 최종 선정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7억5천만원의 지원을 받아 대입전형 운영 공정성 강화, 고교·대학 연계 활동 전개, 대입전형 정보제공과 전형 단순화, 사회통합전형 운영 등을 수행하게 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육부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2019년부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비 100%를 지원받게 되었다. 사업비는 더 늘어나서 올해 43억8천여만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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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 입학처장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에 의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성화 학과는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인문콘텐츠학부 고고미술사학전공, 창의융합공학부 안전공학전공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9년 기금 모금액이 26억원에 이른다. 2019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세입 대비 기부금 순위가 전국 5위를 기록했다. 비수도권 사립대학 중에는 1위를 차지했다. 2019년에는 총 273억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학생 1인당 평균 수혜금액이 약 360만원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서울캠퍼스와의 활발한 캠퍼스 간 교류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서울캠퍼스로 전과할 수 있는 캠퍼스 간 이동(전과) 제도를 비롯해 1년 동안 서울캠퍼스에서 학점 취득이 가능한 캠퍼스 간 학점교류 제도, 서울캠퍼스에서 추가로 전공 취득이 가능한 캠퍼스 간 복수전공 제도 등 다양한 캠퍼스 간 학사교류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8%인 1천454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508명, 학생부종합전형 379명, 면접전형 373명 등이다. 의학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교과전형 제외)에 대해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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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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