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SW 업체 디지엔터테인먼트 'K-비대면 바우처' 선정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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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8 07:28  |  수정 2020-10-28 08:08  |  발행일 2020-10-28 제15면
3D 스케치월드·비대면 화상회의 출시
비영리기관 신청땐 최대 4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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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교육프로그램 '3D 스케치월드'의 시연 모습. <디지엔터테인먼트 제공>

대구지역 교육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주>디지엔터테인먼트가 'K-비대면바우처' 공급 기업에 선정되면서 업체가 개발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민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K-비대면바우처는 화상회의·재택근무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으로 연결하는 오픈마켓이다. 중소기업이나 어린이집 등 비영리기관이 비대면바우처를 신청하면 최대 400만원(자부담 10% 포함)까지 플랫폼 사용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디지엔터테인먼트가 'K-비대면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출시한 프로그램은 '3D 스케치월드'와 '비대면 원격 가상회의'다.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 후 휴대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프로그램을 통해 3D 입체영상으로 구현하는 3D 스케치월드는 현재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증강현실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일반 기업의 비대면 화상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대면 원격 가상회의'도 함께 출시해 운영 중에 있다. 백재성 디지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역기업으로서 오랫 동안 성장한 만큼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며 "더욱더 정진해 세계 무대에서 대구산 소프트웨어를 확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00년에 설립된 디지엔터테인먼트는 오랫 동안 연구개발을 매진하면서 2017년 한국소프트웨어대회에서 1등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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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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