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XY염색체 오윤희, 남자설에 힘 보태는 증거?

  •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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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2-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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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펜트하우스' 방송 캡처
'펜트하우스' 유진의 극 중 역할인 오윤희가 남자일 것이라는 추측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TV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9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민설아(조수민 분) 살인사건의 진범이 오윤희(유진 분)임을 알고 있었다는 반전이 펼쳐졌다.

이에 당황한 오윤희는 시치미를 떼며 화를 내고, 심수련은 죽인 민설아 손톱에 남아있던 신원 미상의 DNA와 오윤희의 머리카락 DNA를 대조한 검사 결과지를 내밀었다.

그럼에도 오윤희는 "소설 쓰지마라. 이까짓 것도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다"고 부정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해당 장면에서 DNA 검사 결과지 내 성염색체가 'XY'로 기재됐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남성은 XY염색체를, 여성은 XX염색체를 갖게 된다. 검사지에 'XY'라고 써진 것을 포착한 누리꾼 사이에서는 오윤희가 남자이거나 성전환수술을 한 트렌스젠더가 아니냐는 반응이 잇따랐다.

더욱이 과거 한국의 트랜스젠더 1호 연예인이 영화 '이태원 밤 하늘엔 미국 달이 뜨는가'에 출연한 배우 '오윤희'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오윤희의 남자 가능성에 무게가 더해지고 있는 모양세다.

'펜트하우스'는 마지막회까지 2회 방영만 남겨뒀다. 다음 달 5일 마지막회를 끝으로 시즌1을 종영하며, 시즌2는 1월29일부터 금토드라마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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