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 디자이너 역량강화 네트워킹 토크 행사 개최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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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26 16:14  |  수정 2021-02-26 16:14  |  발행일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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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사업 운영기관 및 권역별 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간 정보 공유를 위한 '네트워킹 토크' 행사를 개최했다.(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제공)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0 패션디자이너 역량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사업 운영기관 및 권역별 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간 정보 공유를 위한 '네트워킹 토크' 행사를 개최했다.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 이 행사는 '언택트(Untact) 시대의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경기·대구·부산·전북 패션창작스튜디오의 디자이너 사례 발표와 관련분야 전문가 주제 발표,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패션디자이너 역량강화 지원 사업을 통한 디자이너 사례 발표는 장윤경 디자이너(쎄쎄쎄), 이태형 디자이너(요클), 장범준 디자이너(HHAN), 김인혜 디자이너(메종드이네스)가 브랜드별 언택트 시대에 대응한 마케팅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이어 <주>어반유니온 안치성 대표는 '신진디자이너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주>유스하이텍 윤형욱 차장은 '상품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패션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4개 운영기관 및 권역별 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 40여 명이 참가하여, COVID-19로 인해 가속화된 언택트 시대 도래에 인공지능(AI) 패션 MD 솔루션, 빅데이터 분석, 3D CLO를 활용한 가상의류제작 기술 등을 통해 신진디자이너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응하고, 향후 운영기관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향후 창작스튜디오 운영기관과 정기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성과 공유 및 신규 사업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으며, 글로벌 패션디자이너를 육성할 때까지 상호 협력을 통해 우수사례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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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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