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대구지역본부, 지역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 사업 모집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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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6 17:02   |  수정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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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격동에 위치한 <주>모우씨앤아이는 2년간 연구한 '1인용 보안시스템'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음성 인식만으로 위험성을 알리는 모우씨앤아이의 보안시스템은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사업성 등의 문제로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기술사업화 사업을 신청해 시제품 제작 지원과 기구설계, 관련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마침내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김강희 모우씨앤아이 대표는 "오랜 기간 연구 개발에 매달려 상품을 제작한 제품에 대한 상용화에 성공해 올해 20억원 가량의 매출 신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이하 중진공)가 기술력을 갖춘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사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중진공이 실시하는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 사업은 중소기업의 신제품 출시를 통한 매출 확대와 기술사업화 역량 제고를 위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진단을 바탕으로 사업화지원, 시장친화형 기능개선 및 기술이전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돕는다. 지난해 대구 지역에는 <주>모우씨앤아이 등 2개의 기업이 해당 사업을 통해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

중진공은 기술완성도(Technology), 제품의 시장성(Marketability), 사업화 역량(Capability)을 진단해 사업화유망(TC), 기술강화 추진기업(MC), 사업화 기술 보유기업(TM)으로 사업화 추진 유형을 구분해 맞춤 지원한다.

사업화지원은 개발기술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사업화기획(기술컨설팅·경영컨설팅·비즈니스모델개선) △제품성능향상(시제품제작·성능테스트) △시장마케팅(시장조사·마케팅전략수립·전시회참가) 등을 실시하며 최대 8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시장친화형기능개선은 기술성 보완이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요구에 맞춘 기능개선 및 성능향상을 위한 추가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R&D 부담완화를 위해 20개사에 최대 1억원(사업비의 90% 이내)까지 지원한다.

기술이전은 완성도 및 시장성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경우, 기술거래 플랫폼(Tech-Bridge) 등록 및 기술 마케팅을 지원하고, 기술신탁을 통한 기술거래 및 보호도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17일(수)부터 4월 1일(목)까지 중진공 홈페이지(kosmes.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업 당 1개 과제에 대해 신청 가능하고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 또는 중진공 스마트진단기술처(055-751-9855, 9911)로 하면 된다.

권흥철 중진공 대구지역본부장은 "올해부터는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보유한 특허등록 기술에 대한 기술가치평가를 지원해 공신력 있는 시장가치를 산정할 수 있도록 돕고, 전문가를 통한 기술거래 전략수립 등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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