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펜싱 에페 송세라 8강 진출 실패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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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4 15:00  |  수정 2021-07-24 15:01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한 송세라(부산광역시청·세계랭킹 18위)가 세계 랭킹 1위의 벽을 넘지 못하고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송세라는 24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안나 마리아 포페스쿠(루마니아)에게 6대15로 졌다.

앞서 열린 펜싱 여자 에페 32강전에서 송세라는 캐서린 홈스(미국·세계랭킹 22위)를 15대12로 꺾고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 선수 중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다.

송세라보다 랭킹이 높은 최인정(계룡시청)과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는 뜻밖의 패배를 당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 랭킹 2위 최인정은 아이자나트 무르타자에바(ROC·세계 랭킹 258위)와의 32강전 경기에서 11대15로 졌다. 세계 랭킹 8위 강영미도 세계 랭킹 42위 사토 노조미(일본)에게 14대15로 패배했다.

최인정, 강영미, 송세라는 개인전에는 패배했지만, 이혜인과 함께 오는 27일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메달을 노린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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