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대한민국 대 독일 4강전에서 한국 선수들이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오상욱(25·성남시청), 구본길(32), 김정환(38·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후보선수 김준호(27·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접전 끝에 독일을 45-42로 꺾었다.
한국 대표팀은 8강전에서 이집트를 45-39로 제압했다.
결승전은 이탈리아와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린다.
한국 남자 사브르는 2017, 2018,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를 달성하고, 팀 세계랭킹 1위를 지켜오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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