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구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 첫 실무회의 열려…내년 10·11월 대회 개최 잠정 결정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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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05   |  발행일 2021-09-06 제22면   |  수정 2021-09-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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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대구사격장에서 2022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첫 실무 회의가 열렸다.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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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2022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 첫 실무 회의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2022 대구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Asian Airgun Championship Daegu 2022)의 성공 개최를 위한 첫 실무 회의가 열렸다.

대구시는 지난 1일 대구사격장에서 대한사격연맹, 대구사격연맹, 대구시설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한 실무자 회의를 갖고 개최 기간, 세부종목, 경기 일정, 경기운영기술집(Technical Handbook) 제작, 운영방식 등에 관해 협의했다.

대구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는 지난 6월 유치가 확정됐다. 아시아권 25개 국가에서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지역 최초 국제사격대회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외 타 대회 일정을 감안해 내년 10월 말에서 11월 중에 8일간 대회를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기관별 역할에 대한 업무 분장을 정하고, 총기 반입을 위한 공항(인천 및 김해) 및 경찰청 허가와 이송, 선수단 수송 등에 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 실무진은 선수들만의 대회가 아닌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만들어 가는데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시의 다양한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유관 기관 협업과 시민들의 응원을 더해 최고의 명품스포츠대회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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