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서 '2021 대경권 LINC+사업협의회 대학생 지역문제 대토론회' 열려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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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3 15:40  |  수정 2021-12-06 08:56  |  발행일 2021-12-07 제21면
대경권 LINC+사업협의회,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계명대LINC+사업단 진행
영남대 CUT팀 대상, 안동대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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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경권 LINC+사업협의회 대학생 지역문제 대토론회'에서 영남대 팀(왼쪽)과 안동대 팀이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계명대 제공

'2021 대경권 LINC+사업협의회 대학생 지역문제 대토론회'가 지난 2일 대구 계명대 성서캠퍼스 산학협력관 401호에서 열렸다.

대경권 LINC+사업협의회,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계명대LINC+사업단이 주최·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으며, 영남대 CUT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영남대 등 대경권 LINC+사업 참여 7개교에서 대학별로 학생 2~5명이 참여(전체 참여학생 30여명)한 가운데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8강에서는 '대구·경북 사투리 보존에 대한 찬/반', 강은 '대구·경북 지역 이슬람 사원 건설 찬/반', 결승은 '군위군 대구시 편입에 대한 찬/반'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대상은 영남대(CUT팀)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국립안동대(인문학의 꽃, 역사팀), 우수상은 계명대(스토킹팀)·대구한의대(월하인가팀), 입상은 대구대(다주거스팀)·경일대(배우리팀)·경운대(SEG팀)에게 돌아갔다. '2021 대경권 LINC+사업협의회 대학생 지역문제 대토론회'에서 영남대 팀(왼쪽)과 안동대 팀이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계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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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경권 LINC+사업협의회 대학생 지역문제 대토론회'에서 영남대 팀(왼쪽)과 안동대 팀이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계명대 제공

대상을 차지한 영남대 CUT 김정은 팀장은 "요즘 시기에 이런 토론의 장을 마련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고 다른 대학 학생들과 진지하게 대구경북지역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서 새롭고 좋은 경험이었다. 특히, 우리팀의 신입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고, 행복한 날이었다"고 말했다.

김범준 계명대 LINC+사업단 단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주제에 대해 하나 하나 준비하고 노력한 모습이 감동적으로 다가 왔다. 우리가 생각했던 청년들의 역량이 우수하고 뛰어남을 오늘 행사로 알 수 있었다"면서 "대경권 학생들이 진심 어린 마음으로 지역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이 오늘 이 자리를 빌어 확산되고 의미있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철 위원장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공동 추진위원장(계명대 교수)는 "최근 한국에서 2030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오늘의 토론회가 가장 열정적이고 준비가 잘된 토론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여러분의 토론을 통해 기성세대로서 2030에게 우리 사회를 맡겨도 되겠다는 신뢰가 생겼다. 토론의 내용이나 열정, 기술에는 우열이 없었고, 참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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