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김천 감호지구 원도심 기능 회복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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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30 10:31  |  수정 2021-12-31 07:30  |  발행일 2021-12-31 제6면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대상지 선정


김천시생활스마트
김천시 제공.

김천시 감호지구가 2022년에 추진할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유동인구 증대와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스마트 주차장 등 스마트 기술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김천을 비롯한 13곳이 2022년에 추진할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스마트기술 지원 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돼 이미 시행 중인 사업지에 본 사업과 연계한 스마트서비스를 구축,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김천 감호지구의 경우 7억8천5백만 원(국비 4억7천1백만 원, 지방비 3억1천4백만 원)이 투입돼 차량 인식기, 무인정산기, 주차안내 전광판 등을 갖춘 스마트 주차장이 조성된다. 또 가로등, CCTV, 비상벨 등 스마트폴이 설치된다.

김천시는 "원도심의 인구감소, 고령화 및 기반시설 낙후로 공동화 현상이 심화됐다"라며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 도입으로 정주여건 개선 및 상권활성화 등 원도심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규철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쇠퇴·노후지역에서도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구경모 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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