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서 스포츠 가치 인권부문 최우수상 수상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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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2-28   |  발행일 2022-03-01 제19면   |  수정 2022-02-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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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제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신재득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오른쪽)이 스포츠 가치 인권부문 최우수상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받고 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시체육회가 제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스포츠 가치 인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시체육회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스포츠 가치 인권부문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신재득 사무처장이 대표로 상패를 받았다.

스포츠 가치 인권부문은 스포츠인권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체 대책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이행해 스포츠 폭력 추방 등 인권 향상에 모범이 된 단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대한체육회가 지난해부터 이 상을 제정했으며, 최우수상 수상은 대구시체육회가 처음이다.

대구시체육회는 수직적 관계로 피해자의 고발이 어려운 선수 인권의 구조적 한계를 인지하고, 사후 조치보다 선제적 예방·대응에 중점을 둔 적극적 시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선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팀을 이끈 류수정 감독(계명대 양궁 감독)이 지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안경준 스포츠안전재단 위촉 강사가 스포츠 가치 안전 부문 우수상, 남종대 대구 달성군청 소프트테니스 감독이 지도부문 장려상, 이옥재 대구 노전초등 강사가 학교체육부문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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