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소방당국, 연무로 진화 어려움…울진 대흥리 헬기 집중 투입

  •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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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07 15:37  |  수정 2022-03-07 15:55
'울진읍 대흥리 인근 주민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 안전재난문자
산림·소방당국, 연무로 진화 어려움…울진 대흥리  헬기 집중 투입
7일 오후 울진 죽변 비상활주로에서 소방헬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경북 울진 초대형 산불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주불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7일 오후에는 북면 덕구3리와 주인리 부근에 산불을 잡고 북면 두천리, 울진 대흥리, 신림·정림리 등 산발적으로 불이 산발적으로 나고 있다.

특히 소방당국은 금강송 군락지 사수로 헬기를 대흥리 산에 집중적으로 투하하고 있다. 하지만 바람이 잦아졌지만 연기와 안개가 뒤 섞인 연무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소방당국은 지금 최대한 산불 확산을 억제하고 굉장히 심한 주불들만 주로 진압하는 쪽으로 작전을 짜고 있다. .

한편, 오전에 헬기 53대 투입하고 오후에는 동해·삼척에서 헬기 12대 추가 투입했다.

 

또 산불이 확산 중인 울진읍 대흥리인근 주민은 산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국민체육센터, 구 마을회관 등)으로 즉시 대피하도록 안전 재난 문자를 통해 알렸다 .

글·사진=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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