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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울진 죽변 비상활주로에서 소방헬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
경북 울진 초대형 산불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주불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7일 오후에는 북면 덕구3리와 주인리 부근에 산불을 잡고 북면 두천리, 울진 대흥리, 신림·정림리 등 산발적으로 불이 산발적으로 나고 있다.
특히 소방당국은 금강송 군락지 사수로 헬기를 대흥리 산에 집중적으로 투하하고 있다. 하지만 바람이 잦아졌지만 연기와 안개가 뒤 섞인 연무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소방당국은 지금 최대한 산불 확산을 억제하고 굉장히 심한 주불들만 주로 진압하는 쪽으로 작전을 짜고 있다. .
한편, 오전에 헬기 53대 투입하고 오후에는 동해·삼척에서 헬기 12대 추가 투입했다.
또 산불이 확산 중인 울진읍 대흥리인근 주민은 산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국민체육센터, 구 마을회관 등)으로 즉시 대피하도록 안전 재난 문자를 통해 알렸다 .
글·사진=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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