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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대구시 동구 신천동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귀농귀촌아카데미 수료식'에서 수료생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조흥구 경북농민사관학교장을 비롯한 내빈과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수료증과 표창장 수여, 기념촬영에 이어 박재동 농협중앙회 경주환경농업교육원 교수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지난 3월16일부터 8주간 총 60시간에 걸쳐 다양한 이론·현장실습을 수행했다. 19기 수강생을 대표해 강선휘씨가 수료증을 받았고, 표창장은 신경용씨가 수상했다.
조흥구 경북농민사관학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북도 인구가 매년 감소하는 등 귀농귀촌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며 "아카데미 교육을 바탕으로 귀농귀촌 관련 커뮤니티를 형성해 서로 힘을 합친다면 좋은 성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한 명의 이탈자 없이 33명 전원이 수료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귀농귀촌아카데미를 시작으로 한걸음 한걸음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일보와 경북농민사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귀농귀촌아카데미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설립됐다. 2013년 첫 교육생을 모집한 뒤 매 학기 귀농귀촌과 관련한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박종진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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