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가 세계적 휴양지로 도약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 지난 5일 국토부는 2025년 말 울릉공항 개항 시점에 맞춰 소형 항공기 승객 좌석 수를 현재 50석에서 최대 80석까지 허용키로 했다. 울릉공항 노선확보에 군침을 흘리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LCC는 울릉공항 취항을 위해 80석 이하 소형 항공기 구매와 대여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공정률 18%를 보이는 울릉공항 공사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서울서도 한 시간 만에 하늘길로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향상된다. 지난해 하반기에 2만t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 취항으로 결항이 사실상 사라지면서 사계절 전천후 관광이 가능해졌다. 최근 울릉도 일주도로가 착공 55년 만에 완공됐다. 1천200m 규모의 활주로를 갖춘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연 100만명의 관광객이 울릉도를 방문할 것이다. 친수 사업 개발 등이 이뤄지고 독도 관광까지 연계되면 울릉도는 일약 세계적인 관광지로 비상하게 된다.
장밋빛 청사진만큼이나 준비할 게 많다. 연간 100만명이 찾는다고 가정하면 하루 평균 3천명이 울릉도에 머무는 셈이다. 울릉도 인구의 30%나 된다. 쓰레기 대량 발생과 환경오염은 불가피하다. 응급환자도 발생한다. 환경 보호 및 응급의료체계 관련 인프라도 갖춰야 하는 이유다. 또 일주도로 안전 여부를 점검하고 대형 카페리 여객선 취항에 따른 승객들의 불편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관광인프라 구축에 버금갈 만큼 울릉군민들의 의식 전환도 요구된다. 차기 경북도지사·울릉군수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다.
현재 공정률 18%를 보이는 울릉공항 공사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서울서도 한 시간 만에 하늘길로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향상된다. 지난해 하반기에 2만t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 취항으로 결항이 사실상 사라지면서 사계절 전천후 관광이 가능해졌다. 최근 울릉도 일주도로가 착공 55년 만에 완공됐다. 1천200m 규모의 활주로를 갖춘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연 100만명의 관광객이 울릉도를 방문할 것이다. 친수 사업 개발 등이 이뤄지고 독도 관광까지 연계되면 울릉도는 일약 세계적인 관광지로 비상하게 된다.
장밋빛 청사진만큼이나 준비할 게 많다. 연간 100만명이 찾는다고 가정하면 하루 평균 3천명이 울릉도에 머무는 셈이다. 울릉도 인구의 30%나 된다. 쓰레기 대량 발생과 환경오염은 불가피하다. 응급환자도 발생한다. 환경 보호 및 응급의료체계 관련 인프라도 갖춰야 하는 이유다. 또 일주도로 안전 여부를 점검하고 대형 카페리 여객선 취항에 따른 승객들의 불편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관광인프라 구축에 버금갈 만큼 울릉군민들의 의식 전환도 요구된다. 차기 경북도지사·울릉군수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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