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0일 경북도립대에서 실시된 솔개뜰아카데미 명사로 초청된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이 학생들과 허심탄회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립대 제공> |
경북도립대는 최근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을 초청해 특강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일 대학 자체 행사인 솔개뜰아카데미 명사로 초청된 이 사장은 '신도시 추진현황과 향후 추진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강에 이어 이 사장은 학생들과 쉴 틈 없는 질의응답을 펼치며 경북도청 신도시 기존 입주민 만족도 향상과 신도시 발전 방향에 관한 궁금증을 허심탄회하게 들려줬다.
특히 이 사장은 "경북도청 신도시는 신도시의 한계를 벗어나 급변하는 주택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 중복 지정 추진으로 경북의 미래가 달라지는데 기초가 될 것'이라며 "도청 신도시 내 기업 유치 활성화 및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중복 지정 등 획기적인 방안 등이 마련돼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경북개발공사 사장이 직접 대학을 찾아 특강을 펼친다는 소식에 자치행정과 60명 규모의 강의실이 꽉 들어찰 정도로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 사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31년간 LH에서 재직하며 주거복지처장·도시재생계획처장·인사관리처장·사업계획실장·전략사업본부장, 토지주택대학 교수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매년 실시되는 경북도립대 솔개뜰아카데미 명사초청 특강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지식에 대한 갈증을 덜어주기 위해 여러 전문가들을 초청해 오고 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다양한 영상·사진 등 제보 부탁드립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