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욱 국토부 노조위원장, 원희룡 장관에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사진 전달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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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16 18:35  |  수정 2022-05-16 20:52  |  발행일 2022-05-16
최병욱 국토부 노조위원장, 원희룡 장관에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사진 전달
최병욱 국토부 노조 위원장(왼쪽)이 16일 원희룡 신임 국토부 장관(오른쪽)에게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사진을 전달하고 있다. 국토부 노조 제공.

포항 출신 최병욱 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이 16일 원희룡 신임 장관에게 노사간 상생협력을 뜻하는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사진을 선물로 전달했다.

국토부 노조는 이날 "원희룡 장관이 취임식 직후 국토부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최병욱 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면담을 갖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상생협력을 약속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토부노조는 원 신임 장관 취임을 축하하고, 노사간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은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사진을 선물로 전달했다.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은 새천년을 기념해 지난 1999년 12월 포항 호미곶에 세운 양손 모양의 조형물이다. 호미곶을 새해 첫 해돋이 관광명소로 만든 작품으로 바다에는 높이 8.5m의 오른손이, 해맞이 광장에는 5.5m의 왼손이 마주보고 있다.

국토부노조는 △항공, 철도, 건설 등 안전 관련 부서에 현장 경험자 임명 △5급 공채 축소로 인사 적체 해소 △노동조합과의 소통 채널 확보 및 노사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원 장관은 노사가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최병욱 위원장은 "새 정부의 초대 국토부 장관으로 부임하신 만큼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오셨을 것으로 안다"라며 "국토부노사가 잘 협력해 각종 현안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원 장관도 "국토부 노사가 상생해 대국민 행정서비스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조직이 되고, 정책을 잘 수립해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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