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가스총회 환영연 명소 뜬다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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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4  |  수정 2022-05-23 19:17  |  발행일 2022-05-24 제3면

2022세계가스총회 기간(23~27일) '환영연 ' 등 각종 행사장으로 제공되는 대구경북 명소가 새삼 부각되고 있다. 대구미술관, 경주 황룡원 광장, 호텔인터불고 잔디광장, 호텔수성컨벤션센터 루프탑(인피니티 풀), 대도양조장(대구 중구)이 대표적이다.


23일 저녁 시간대 총회 전야제 성격의 공식 환영연이 펼쳐진 대구미술관에는 무려 700여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여했다. 환영연이 열린 행사장은 전통과 첨단이 함께하는 대구의 이미지로 가득 채워져 외국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메인 이벤트홀인 어미홀 벽면에는 개최지 대구를 알리는 콘텐츠들로 장식돼 호평을 받았다. 또 전통 누각 모양의 전시존에는 모션그래픽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옮겼고, 전통의상 체험관도 운영됐다.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가 진행된 메인 무대는 한지조명아트로 꾸며졌다.


경주 황룡원 광장에서는 지난 20~23일 총회 연계행사로 마련된 국제가스연맹(IGU)의 환영연이 펼쳐졌다. 이밖에 인터불고대구의 잔디광장은 에너지 기업 브리티시 페트롤(BP), 호텔수성 루프탑 인피니티풀은 미국 기업 셰니에르, 대구 중구 김광석길에 위치한 대도양조장(맥주집)은 독일기업 EDI의 만찬장으로 각각 이용됐거나 활용될 예정이어서 대구만의 경관과 문화 코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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