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총회 24일 공식 개막…에너지분야 세계 기업 명망가들 총 집결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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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4  |  수정 2022-05-23 20:27  |  발행일 2022-05-24 제1면

에너지 관련 세계 최고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가 24일 오전 엑스코에서 개회식을 갖고 글로벌 에너지 현안 문제 해법을 찾는 레이스에 본격 돌입한다.


통상 3년마다 열리지만 코로나 19여파로 1년을 더 기다려 열리는 행사인 만큼 전 세계 에너지 기업들과 정부 관계자들의 참여 열기가 한층 뜨겁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야기된 에너지 공급망 병목현상에 대한 묘수도 집중 논의된다. 에너지도시로서 대구의 위상도 한껏 높아질 전망이다. 대구개최는 일본, 말레이시아에 이어 아시아에선 세번째다.


개회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강주명 국제가스연맹 회장, 박봉규 세계가스총회조직위원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각국 각료와 엑손모빌, 쉘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 대표 등 1천700명이 참석한다. 리얄란 국제가스연맹 부회장, 마크 브라운스타인 환경방어기금 수석 부사장, 조셉 맥모니글 국제에너지포럼 사무총장, 페드로 미라스 살라망카 세계석유총회 사무총장, 데메트리오스 파파타나시오우 세계은행 글로벌 디렉터 등 국제기구 수뇌부도 총 출동한다.


총회에는 80여개국에서 470개사가 참여하며 사전 등록 인원만 8천800명에 이른다. 한편, 가스총회 조직위는 23일 오후 총회 전야제격인 공식 환영연을 대구미술관에서 700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어 행사분위기를 한껏 북돋았다. 가스총회는 27일 종료된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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