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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진행된 시티투어에서 계산성당과 3·1운동 계단길을 방문한 외국인 참가자들.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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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진행된 동반자 투어에서 동화사 다례 및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는 외국인 참가자들.대구시 제공 |
세계가스총회 참가자 및 동반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및 시티투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동반자로 참가한 매튜(미국)씨는 "차와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이 한곳으로 집중되는 느낌이 들었고 차분히 생각을 가다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참가자 쉘든(미국)씨는 "한국식 고택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성당 건물 양식이 낭만적"이라며 "독립을 위해 노력했던 역사를 들으며 경건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대구시와 조직위는 동화사·구암서원·계산성당·청라언덕 등의 코스로 동반자투어와 시티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24~27일에는 야간 코스로 83타워·근대문화골목 코스, 서문야시장·동성로&스파크랜드 코스, 27일엔 계산예가와 앞산전망대 코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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