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울진산불에 "밤샘 진화나선 소방대원 노고에 감사"…피해주민·응급복구 당부도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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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29 12:14  |  수정 2022-05-29 12:14
윤대통령 울진산불에 밤샘 진화나선 소방대원 노고에 감사…피해주민·응급복구 당부도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고위급 화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대통령 울진산불에 밤샘 진화나선 소방대원 노고에 감사…피해주민·응급복구 당부도
29일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산불 현장 일대가 연기로 자욱하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밤을 새워가며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산림 당국과 소방 및 진화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부의 후속 대응 마련도 촉구했다.

대통령실 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이같이 언급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두 달여 전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경북 울진에서 다시 산불이 발생해 소중한 산림이 훼손되고, 많은 건물이 불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주불이 진화되었지만 산림청과 소방청, 경북도 등 산불 진화 기관에서는 마지막 남은 잔불을 완전히 잡을 때까지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정부 부처의 신속한 후속 대응도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은 피해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이번 산불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장마철 전에 응급복구를 신속하게 실시하여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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