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먼저 서민의 삶부터 챙기겠다…시정 복귀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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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2 14:09  |  수정 2022-06-02 14:09  |  발행일 2022-06-02
가뭄 피해 예방 위한 농업용수 확보 예비비 긴급 편성
“4년도 지난 4년처럼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
주낙영 시장, 먼저 서민의 삶부터 챙기겠다…시정 복귀
2일 경주시청 현관 앞에서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으로 당선된 주낙영 시장이 직원들의 환영 속에서 출근하며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서민들의 팍팍하고 고단한 삶을 보듬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며, 다가올 4년도 지난 4년처럼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으로 당선된 주낙영 경주시장은 2일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예비비 16억 원을 긴급 편성하라”고 이같이 밝혔다.

주 시장은 농작물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 대책을 마련하고 산불 예방에도 빈틈없이 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가와 생필품 가격까지 폭등하고 있다”며 “물가 안정을 우선순위로 위급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또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주 시장은 “지난 40여 일간 시장 권한대행 체제에서 누수 없는 시정을 펼친 김호진 부시장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78.86%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돼 민선 8기도 함께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시민들에게 그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 기간은 시민을 만나 무엇이 시급한지, 또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청취해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위한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선거 기간 민선 7기 시정과 관련해 일부 근거 없는 폄하와 비방으로 갈등과 반목이 있었지만,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위한 반면교사로 삼아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민선 8기 경주시를 시민과 함께 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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