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시민의 날 기념식…해외 14개 자매우호 도시 축하 영상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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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8  |  수정 2022-06-07 15:45  |  발행일 2022-06-08 제9면
8일 오후 황성공원 경주체육관 광장 특설무대

시민헌장 낭독 시민화합 퍼포먼스, 인기가수 무대
경주 시민의 날 기념식…해외 14개 자매우호 도시 축하 영상
8일 오후 경북 경주시 황성공원 경주체육관 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제15회 경주시민의 날' 포스터.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8일 오후 7시 황성공원 경주체육관 광장 특설무대에서 ‘제15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연다.

경주시민의 날은 박혁거세의 신라 건국일인 기원전 57년 4월 병진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 8일을 조례로 지정했다.

경주시민의 날 행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간단한 기념식만 열었다.

올해는 ‘시민의 열정, 하나 되는 경주’를 주제로 2천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와 화합의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기념식은 개막공연으로 난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청년 대표 4인의 시민 헌장 낭독, 기념사, 축사, 경주시 문화상 시상, 시민화합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경주시 문화상은 문화·예술 부문에 최용대 작가, 교육·학술 부문에 고(故) 이근직 교수가 뽑혀 상패와 상금 300만 원을 각각 받는다.

특히 베트남 후에시·일본 우사시·중국 시안시 등 6개국, 14개 해외 자매우호 도시에서 보내온 경주시민의 날 축하 영상과 서한문이 무대 영상을 통해 소개된다.

축하 공연으로 인기가수 이찬원·금잔디와 지역 출신 가수 장보윤 등 많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은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라며 “신라의 건국 정신을 되새겨 시민이 행복한 경주, 세계로 도약하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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