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 지역 272개 경로당에 운영비 5천440만원 지원

경북 에천농협은 지난 3일 본점 4층 행사장에서 지역 272개 경로당에 운영지원비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예천농협 제공>

경북 예천농협은 최근 본점 4층 행사장에서 지역 경로당 운영지원비 전달식을 가졌다.

원로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에서 예천농협은 지역 272개 경로당에 각각 20만원씩 총 5천440만원을 지원했다.

경로당 운영지원비는 원로조합원들의 쉼터인 경로당 이용자들이 안락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예천농협이 2006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7억 8천363만원의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했다.

이 자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형식 경북도의원 당선인을 비롯한 이태현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 각 분회 분회장과 경로당 대표, 조춘식 예천노인대학장, 예천농협 관계자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이어 참석자들은 농협이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달호 조합장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예천농협은 항상 끊임없는 애정과 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원로 조합원님들과 조합원,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만큼 발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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