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17일까지 정리수납 무료 서비스 지원가정 모집

예천군청사

'집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

경북 예천군이 오는 17일까지 여성들의 가사부담 경감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정리수납 서비스 지원가정을 모집한다.

이 서비스는 가구 등을 이용한 공간 재배치, 물건 수납 정리 등 쾌적한 가정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군은 올해 예천군 가족센터와 함께 결혼이민여성 등을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정리수납전문가 심화교육과 창업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정리수납전문가 자격(1급·2급)을 취득한 결혼이민여성들과 전문 강사가 함께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희망할 경우 예천군 가족센터로 신청(654-4321)하면 5가구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태환 예천군 새마을경제과장은 "경북도청 신도시 인구 유입으로 맞벌이 가정이 늘고 코로나19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일반가정에서도 정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평소 집안 정리수납에 고민이 있는 가정에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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