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24일부터 227만 가구에 최대 100만원씩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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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9 10:14  |  수정 2022-06-09 10:14


추경호, 24일부터 227만 가구에 최대 100만원씩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추경호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재부 제공.

정부가 오는 24일부터 총 227만 저소득층 가구에 최대 100만원(4인 가구 기준)의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추경호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24일부터 1조원 규모의 긴급생활지원금 사업을 집행한다"라며 "총 227만 저소득층 가구에 대해 최대 100만원(4인가구 기준)씩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의 물가상승이 취약계층의 실질소득 감소로 이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에너지 사용에 취약한 약 118만 저소득 가구에 대해서는 전기·가스·등유 등 에너지원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도록 가구당 연 17만 2천원의 바우처도 지원한다.

추 부총리는 "서민생활이 어렵다"라며 "각 부처는 이상의 사업 이외에도 민생현장 상황을 상시 점검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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