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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건설 전후 울릉도 접근성 비교. 국토부 제공. |
울릉공항 건설로 오는 2050년에는 최대 111만 명이 울릉도를 방문할 전망이다. 또 약 9천8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3천 6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등도 예상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1월 착공한 울릉공항 건설 작업은 현재 약 20%의 공정률로 연말까지 공정률 32% 달성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25년 개항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공항은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와 남양리 일원에 총사업비 7천92억원이 투입돼 1천200m 활주로, 여객터미널, 계류장 등이 조성되고 50인승 이하 소형 항공기가 취항한다.
특히 울릉공항 건설로 최대 111만명의 방문객이 방문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주종완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공항이 완공되면 7시간 이상 걸리던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방문 시간이 1시간대로 단축된다"라며 "울릉공항은 오는 2050년에는 최대 111만명의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한다"라고 말했다.
또 울릉공항 건설로 약 9천8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3천6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6천900여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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