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자택에 불 지른 60대 입건…인명피해 없었으나 이웃주민 대피 소동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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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1 14:43  |  수정 2022-06-21 14:44
포항서 자택에 불 지른 60대 입건…인명피해 없었으나 이웃주민 대피 소동
21일 오전 1시 58분쯤 포항시 북구 한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에서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6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60대)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시 58분쯤 포항시 북구 한 빌라 2층에 있는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A 씨 집 내 가재도구 등을 태워 98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방국은 소방차 등 장비 11대와 인력 37명을 동원해 20여 분 만에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웃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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