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사업비 300억원 확보

경북 예천군의 농촌협약 공모사업 종합사업계획도, 얘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0억 원을 확보했다.

농촌협약은 농촌지역의 편리한 생활권 조성 등을 위해 지자체가 스스로 세운 계획을 정부와 협업하고 공동으로 이행하는 제도다. 생활SOC 확충 및 거점 간 서비스 연계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023년부터 5년간 국비 300억 원 등 총 4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예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80억 원), 4개면(용문·효자·용궁·풍양)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155억 원), 농촌형 교통모델사업(35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20억 원), 공동체 활성화 사업(28억 원) 등이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앞으로 5년간 농촌협약 사업이 추진되면 정주 여건 향상과 더불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로 더욱 살기 좋은 예천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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