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창청춘극장' 참가할 공연예술가 12일까지 공모

수창청춘맨숀 전경. <수창청춘맨숀 제공>

수창청춘맨숀은 오는 9월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수창청춘극장'에 참여할 공연예술가를 오는 12일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의 청년예술가 4명(팀 단위 지원 가능)이며, 선정된 예술가에게 소정의 창작지원금과 음향, 홍보, 아카이브를 지원한다. 모집 부문은 음악, 무용, 연극,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예술로 표현될 수 있는 모든 분야다.

수창청춘극장은 수창청춘맨숀 내부의 전시공간, 복도, 지하실뿐만 아니라 외부의 테라스, 옥상이나 다목적마당 등 다중공간을 이용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청년복합문화공간에서 펼쳐지는 개방형 공연이다. 화려한 무대나 조명 없이 실험적인 형태로 진행되는 공연은 관객과 배우가 하나가 되기도 하고 무대가 반전되기도 하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여러 장르 간의 컬래버레이션을 지원해 청년예술가들의 창작 역량 강화와 예술가들 간의 네트워킹을 유도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예술가는 수창청춘맨숀 공식 홈페이지 접속 후 지원서류를 내려받아 12일 오후 6시까지 e메일(suchang1946@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예술가는 오는 9월 매주 토요일 수창청춘맨숀에서 팀당 1회 공연을 가지게 된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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