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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 |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오는 20일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6일 아트센터나비 측에 따르면 노소영 관장은 오는 12월 6일부터 9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시그라프 아시아 2022' 행사의 실사를 위해 20일 대구를 방문한다. 노 관장은 '시그라프 아시아 2022' 아트갤러리 분과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노 관장은 아트갤러리 분과 위원장으로 IT 기술과 접목된 미술 작품을 심사·전시하는 업무를 총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트센터나비 측은 "20일 업무 협의를 위해 대구 EXCO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어떤 업무를 맡을 지는 대구 방문 후 구체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의 생가인 동구 신용동 용진마을을 찾을 지 여부도 주목된다. 노 전 대통령 생가는 466㎡부지에 건물면적 66㎡규모의 1층짜리 목조건물 3동으로 구성돼 있다.
노 전 대통령은 1932년 이곳에서 태어나 1945년 대구공립공업학교(현 대구공업고등학교)에 진학 할 때까지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트센터나비측은 "생가 방문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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