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을 신바람 나게" 예천농협 7기 청춘대학 개강

경북 예천농협이 최근 대회의실에서 제7기 청춘대학 개강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천농협 제공>

경북 예천농협 제7기 청춘대학이 최근 개강했다. 청춘대학은 예천농협이 원로조합원의 알찬 노후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7기는 100명의 학생들이 입학, 오는 9월2일까지 3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후 3시간씩 운영된다. 각계각층의 저명인사와 유명 강사가 진행하는 교육은 건강·교양·오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최근 예천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강영구 예천군의회 부의장, 신향순 군의원, 이태현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 조춘식 예천노인대학장, 서종식 NH농협 예천군지부장, 강무한 청춘대학 총동창회장 및 기별 회장, 이운자 예천농협고향주부모임 총회장, 이귀해 예천군 농가주부모임 회장, 예천농협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예천농협 청춘대학은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56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지역사회와 농협을 위해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실천해오고 있다.

이달호 조합장은 "농협발전을 선도해 온 원로조합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좀 더 여유롭게 취미생활을 즐기고 건강을 챙기는 한편, 신바람 나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