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유행 왔나"…신규 확진 증가세 속 대구 488명, 경북 903명 추가

  • 노진실,손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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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0 10:31  |  수정 2022-07-11 09:17  |  발행일 2022-07-10
코로나 재유행 왔나…신규 확진 증가세 속 대구 488명, 경북 903명 추가
지난 6일 오후 대구 수성구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코로나19 여름 재유행 조짐 속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488명(해외 유입 사례 11명)이다.

이는 최근 한 달 간 일요일 기준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다.

한주 전 일요일인 지난 3일 대구에서는 29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며, 6월 26일 283명, 6월 19일 402명, 6월 12일 396명의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이날 대구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 사망자는 1천271명이다.

현재 대구지역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2.7%이다.

코로나19 격리관련 재정지원 개편방안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입원·격리 통지자부터 병의원에서 진료(대면·비대면)를 받을 경우 본인 부담금을 환자가 부담하게 된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다만, 입원치료 시에는 현재와 같이 정부지원을 통해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경북에서는 903명이 신규 확진됐다. 해외 유입 사례는 26명이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183명, 포항 156명, 경산 108명, 경주 94명, 안동 54명, 영주 46명, 김천 36명, 상주 36명, 영천 35명, 문경 34명, 칠곡 27명, 예천 23명, 의성 21명이다. 또 성주 11명, 군위 9명, 청도 7명, 울진 7명, 영양 6명, 봉화 4명, 영덕 3명, 고령 3명이다.

경북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4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천424명으로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2만4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는 250명이다.

이날 전국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천643명이 됐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7명이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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