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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라고 축구부 출신 박성결 선수(용인대 3년)가 프로 축구단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했다. 박성결은 신라고 3학년 때인 2019년 전국 고교축구 왕중왕전에서 신라고를 4강에 올려놓는 등 눈부신 활약을 했다.
신라고 졸업 후 쌍둥이 형 박한결과 대학 축구 최강인 용인대에 함께 진학해 이장관 감독의 지도를 받아 현재 U-22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축구 유망주다. 용인대를 대학 축구 최정상에 올려놓은 박성결은 키가 160㎝로 단신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훌륭한 볼 키핑 능력, 지치지 않는 활동량이 강점이다. 박성결은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전남이 요구하는 축구 스타일을 소화하며 K리그 무대에서 프로 데뷔를 꿈꾸고 있다.
최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박성결은 “항상 꿈꾸던 프로 무대에 오게 된 것이 꿈만 같다. 프로 무대에 데뷔하고 싶다. 박성결이라는 이름을 경기장에서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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