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은행 손잡고 대구경북 중소기업 ESG 경영 도입 지원위해 200억원 펀드 조성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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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2  |  수정 2022-07-12 08:32  |  발행일 2022-07-12 제13면
기업은행과 200억원 규모 동행펀드 조성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은행 손잡고 대구경북 중소기업 ESG 경영 도입 지원위해 200억원 펀드 조성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경.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과 IBK기업은행이 손을 잡고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지원한다.


11일 산단공에 따르면 기업은행과 '제3차 ESG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맺고 약 200억원 규모 동행펀드를 조성해 동반성장 협력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대구경북 지역 에 소재한 ESG경영 기업과 우수녹색기술 보유 기업, 일자리 창출 및 창업기업 등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이며 1.75%의 자금 대출금리를 자동 감면받고,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 앞서 산단공과 기업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1·2차 협약을 통해 총 192개사에 1천42억원 규모 대출 지원을 진행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 전문 컨설팅과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과 민간 주도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기업은행과 함께 추진하는 동행펀드 운영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ESG경영을 도입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한 전국 산업단지에 ESG경영 도입을 지원하고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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