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코로나19 확진자 수 3만명 돌파…내일 대책 확정"

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섰다"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 5월 18일 이후 두 달이 채 안 돼서 다시 3만명을 돌파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확진자수는 3만7천360명으로 조사됐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1주일 전인 5일(1만8천136명)의 2.06배에 이르는 수치다. 신규확진자 3만7천360명 중 국내 발생은 3만7천100명, 해외 유입 260명으로 드러났다.

지난 6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6일 1만9천363명→7일 1만8천505명→8일 1만9천323명→9일 2만286명→10일 2만410명→11일 1만2천693명→12일 3만7천360명으로 기록됐다.

한 총리는 "정부는 어제 개최된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내일 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개최해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확정하고 국민께 소상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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