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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포항시 남구 오천리 한 철구조물 제작공장에서 용접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 내부 모습.<포항남부소방서 제공> |
경북 포항의 한 공장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6분쯤 포항시 남구 연일읍 철 구조물 제작공장에서 용접 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9명 중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가스를 사용해 용접이나 절단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공장 내부에서 가스누출 등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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