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나정항 앞바다서 익수자 1명 구조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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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7 12:54  |  수정 2022-07-17 13:04
경북 경주 나정항 앞바다서 익수자 1명 구조
지난 16일 오후 1시 52분쯤 경주시 나정항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먼바다로 떠밀린 30대 A 씨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 대원들이 수상 오토바이 구조보드에 A 씨를 태워 입항하고 있다.포항해경 제공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표류하던 30대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7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2분쯤 경주시 감포읍 나정항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구조대원을 투입해 30대 A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A 씨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스노클링 마스크를 쓰고 물놀이를 하던 중 방향을 잃어 먼바다로 떠밀렸고, 체력이 빠져 해상에 표류했다.
이를 목격한 주변 행락객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로 많은 피서객이 바다를 찾고 있는 만큼 물놀이를 할 때는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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