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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북 경주시 감포읍 오류고아라해변 개장식에서 원흥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장이 안전기원제에 참여하고 있다. <월성본부 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동경주지역 오류고아라해변·나정고운모래해변·봉길대왕암해변·관성솔밭해변의 4개 해수욕장의 개장식과 안전기원제를 지원했다.
월성본부는 또 4개 해수욕장의 피서객 편의를 위해 평상 설치를 지원했다.
개장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감포읍, 문무대왕면·양남면 의용소방대가 운영하는 시민 수상구조대 활동도 후원한다.
원흥대 월성본부장 등 임직원 20여 명은 15일 열린 해수욕장 개장식에 참여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개장을 축하하고, 피서객의 안전을 기원했다.
동경주지역 4개 해수욕장은 주상절리, 감은사 터·문무대왕수중릉·이견대, 감포항 회 단지 등 주요 문화재와 먹거리가 풍부해 매년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다.
오류고아라해변에는 카라반캠핑장이, 나정고운모래해변에는 수상레저시설이 갖춰져 있다.
봉길대왕암해변에는 문무대왕수중릉이 펼쳐지고, 관성솔밭해변은 울창한 송림과 해안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오류고아라해변 등 4개 해수욕장은 지난 15일 개장해 다음 달 21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
원흥대 월성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거리 두기 완화로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해수욕장 운영 지원으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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