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고령군지부 1인시위-공무원희생 강요 중단, 임금 7.4% 인상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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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26 13:23  |  수정 2022-07-26 13:23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본부 고령군지부는 지난 25일부터 고령군청 입구에서 임금 인상 등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공노 고령군지부에 따르면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논의하는 '공무원보수위원회'가 지난 2년간 물가 대비 임금 실질 감소분 4.7%와 내년도 소비자물가 전망치 2.7%를 합한 7.4%를 내년도 공무원 임금 인상률로 요구해 왔으나 정부는 1%대 임금인상률을 밀어부치고 있어 정당한 임금 등을 쟁취하기 위한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또 "윤석열정부는 공무원노동자에게 임금 동결까지 운운하며 경제적 고통분담까지 강요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등 일선 현장에서 헌신하고 희생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인력 감축 계획까지 발표했다. 그 어느 때보다 공무원노동자에게 실망감을 넘어 허탈감을 줬다"고 덧붙였다.
류동열 전공노 고령군지부장은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과 공무원노동자의 일방적 고통분담 및 희생강요 중단, 공공부문 인력확대를 촉구하며 1인 시위를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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