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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로 38호 표지.독도재단 제공 |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독도와 울릉도, 해양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독도로' 38호(봄·여름)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독도 및 울릉도 관련 인물 인터뷰가 소개됐다.
1991년 1년간 독도에 머무르면서 '독도의 365일' 영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자 최훈근 KBS 전 프로듀서, 울릉도 아낙이 된 제주 출신 해녀 김수자 씨, 고군분투 끝에 독도의 일출 및 일몰 사진을 촬영한 권오철 천체 사진작가, 조립 블록 '보물섬 독도'를 제작한 임시춘 대표, 울릉도에서 '플로깅'을 전파하는 정대웅 씨, 울릉도 청년들로 구성된 울릉 특수 수난 인명구조대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세계등대유산으로 지정된 포항 호미곶 등대와 구룡포에서 문학 활동을 하는 권선희 작가, '돔배기'를 통해 경상북도 식문화를 살펴보는 윤재운 교수 등의 인터뷰를 실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김윤배 박사의 독도 주변 해저지형 기고문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전 연구원 명정구 박사의 독도 바다 밑 수중 사진 등이 실려 독도 주변 부속 도서 및 해저지형, 바닷속 비경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유수호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매거진 독도로는 독도 및 울릉도, 동해안 관련 유일무이한 전문 매거진으로 연간 8천 부를 발행해 국내 행정복지센터, 국공립 및 초중고 도서관, 독도 관련 기관 및 단체, 해외 한인회 등에 배포한다"며 "독도와 동해 관련 중요한 내용을 많이 실어 매거진을 읽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거진 '독도로'는 독도재단 홈페이지(www.koreadokdo.or.kr) 및 K-독도 홈페이지(www.k-dokdo.com/index.do)에서 e북 형태로 볼 수 있다. 또한, 매거진을 받아보고 싶은 사람들은 매거진 '독도로' 신청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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