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 평가' 진흥계획과 성과 부문에서 각각 'S(최우수)', 'A(우수)' 등급을 받아 국비 16억원을 확보했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지역 특화산업과 기업에 기술 및 사업화 노하우를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지역에서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의 협업으로 이뤄지고 있다. 매년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계획 및 성과에 대한 평가를 진행, 예산을 차등 지원 중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기업 육성 전략 목표를 '대구형 뉴딜 촉진을 통한 산업경제 활력 회복, 지역 역량 결집으로 기업 스케일업 및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으로 설정하고 지역혁신 선도기업 성장에 힘 쓴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관련 사업을 통해 신규고용 284명 및 사업화 매출액 806억원을 창출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기업과 대구시, 유관기관의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향후 지역기업의 경제 위기 극복 및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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