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리비아 뉴튼 존 |
70~80세대에 익숙한 미모의 팝스타 올리비아 뉴튼 존이 현지시간 8일 유방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올리비아 뉴튼 존은 1992년 찾아온 유방암과 30년간 투병했다. 최종 사망 원인은 척추암으로 알려졌다.
8일 올리비아 뉴튼 존의 남편 존 이스털링은 SNS에 "올리비아는 30년 넘게 유방암과 여정을 함께한 승리와 희망의 상징이었다"며 "그녀가 캘리아포니아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영국 출신 오스트레일리아의 가수로 그래미상을 4차례 수상하고 음반은 멀티 플래티넘 판매(1억장 이상)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If Not for You (1971), Let Me Be There (1973)를 필두로 Xanadu (1980), Physical (1981) 등을 히트시켰다. 특히 1978년 블록버스터 '그리스'로 세계인의 마음을 훔쳤고, '피지컬'은 10주간 미국 빌보트 차트 1위를 기록했다.
그는 특히 유방암 연구의 주요 후원자로 자선단체 '올리비아 뉴튼존 파운데이션'을 결성해 수백만 달러의 연구기금을 조성해 기부한 공로로 영국 여왕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