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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대구경북 상장사 시가총액 상위 목록 |
하락세를 보였던 대구경북 상장사 시가총액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비금속광물, IT부품, 제약 업종 등 주가 상승 영향이 컸다.
9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7월 대구경북 상장사 시총은 전달 대비 8.93%(4조3천386억원) 증가한 52조9천322억원으로 집계됐다. 2차전지 소재인 비금속광물을 비롯해 IT부품, 제약 업종 등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40개사) 시총은 전달 대비 8.55%(2조3천765억원) 증가한 30조1천824억원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케미칼(1조8천978억원↑), 대성홀딩스(1천319억원↑), 한화시스템(1천134억원↑) 등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3개사) 시총은 지난 6월 대비 9.44%(1조9천621억원) 늘어난 22조7천498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총이 증가한 주요 법인은 엘앤에프(6천719억원↑), 한국비엔씨(2천902억원↑), 현대바이오(2천679억원↑) 등이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달보다 줄었다. 7월 대구경북 투자자의 거래량은 3억7천만주로 전월 대비 23.97% 감소했고, 거래대금은 3조 4천16억원으로 13.32% 줄었다.
유가증권시장 주가상승률 상위 대구경북 상장법인은 조일알미늄(38.17%), 성안(37.36%), 평화산업(28.10%) 등의 순이다.코스닥시장에선 한국비엔씨(58.11%), GH신소재(33.69%), 현대바이오(30.59%) 등 순으로 주가상승률이 높았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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