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주서 지인 둔기 폭행 후 달아난 50대 男, 사흘 만에 안동 야산서 검거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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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0   |  발행일 2022-08-10 제10면   |  수정 2022-08-0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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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등을 둔기로 폭행한 뒤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 성주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는 지난 6일 밤 10시쯤 지인 등 2명을 둔기로 폭행한 뒤 달아났다. 피해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피해자들이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도주 직후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추적 등을 통해 A씨의 차량을 안동시 풍산읍 수리 한 야산 인근에서 발견하고 경찰견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하던 중 9일 오후 5시쯤 산 중턱 인근에서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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