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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영가로 구간 250m 거리에 설치한 새로운 형태의 배너형 태극기의 모습. <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특히, 안동시는 이번 광복절을 맞아 영가로 구간(웅부공원 앞~옛 안동역) 250m거리에 새로운 형태의 배너형 태극기 20여 기를 설치했다.
기존 꽂이형 형태에서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태극 물결이 넘실거리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처음으로 배너형 태극기를 설치한 것이다.
각 가정과 민간기업·단체에서는 광복절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기를 게양하면 되고, 시에서는 13~15일 탈춤공연장 대형태극기 게양 및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태극기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외 시청 민원실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며, 오염·훼손된 태극기는 시청 민원실에 설치된 국기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과 관리를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 각 가정뿐만 아니라 유관 기관·민간단체에서도 국가상징인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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