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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임하호 성묘객 관공선 특별수송 모습.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9월 25일까지 1개월간 안동호·임하호 내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귀성(성묘)객을 위한 관공선 특별수송에 나선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효율적인 선박 운항을 위해 사전신청을 받아 수송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전신청은 16일부터 가능하며,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로 전화나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용객이 몰리는 공휴일이나 추석 연휴에는 가족별로 필수인원(6명 정도)만 신청토록해서 선박을 이용하지 못하는 가족이 생기지 않도록 운영의 묘를 살릴 방침이다. 부득이하게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가족이나 문중은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평일에 이용해야 원활한 수송이 가능할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사전신청이 많으면 운항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항할 계획이다. 귀성객과 성묘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선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054-840-3832~4).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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